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서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포타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아이들이 군대에 입대하고 또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들이 겹치면서 잠시 덕질을 멀리 했었어요. 글도 안 썼고 덕질도 잘 못하고그래서 사실 머릿속에 더 남아있는 아이디어가 또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결론은 석진이가 돌아오면 다시 연성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전만큼 빠릿하게 또 생...
고백받았다. 상대는 1년 365일 중에 360일 정도는 붙어 다니던, 재수해서 1년 늦게 대학에 들어와 동기로 지내던 형이다. 김석진. 첫 만남은 오티 겸 신입생 환영회였다. 다들 미자 딱지 떼자마자 술 처먹다 저세상 갈 일 있나. 호석은 어마어마한 벌주 양에 고개를 내저으며 자리에 앉는다. 저 무식한 양의 잔을 위장에 들이붓는 건 호석에겐 흡사 자살행위와...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서입니다. 작년 4월에 공지를 쓰고 거진 1년만에 공지를 올리네요 이야 요즘 인생 참 재밌다(반어법)의 기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생리때문인지 근래에는 기분이 아주 밝지는 않은 거 같아요. 오늘 아주 오랜만에 전에 구매했던 다른 분들의 포스타입 게시글을 보았는데 아주 많은 분들이 이미 게시글을 삭제했거나 아니면 탈퇴...
정국이한테 한 번 물어봤던 적이 있었다. 만약에 정말 평범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그 애는 한참 고민하다가 이런 대답을 내뱉었다. 학교도 다니고 싶고 벚꽃도 보러 가고 싶고 피시방도 노래방도 형이 말했던 모든 곳들을 다 가보고 싶다고. 그리고 나서 나직하게 덧붙였다. '근데 이제는 다 괜찮아졌어." '왜?' '내가 괴물이라서 ...
*재업입니다* 나는 태생부터 자존감,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이다. 웃을 일도 없어서 잘 웃지도 않는데 우는 것도 항상 숨어서 몰래 운다. 혹시 누가 볼까 봐. 학창 시절엔 붙을 수 있는 나쁜 수식어란 수식어는 다 달고 다녔던 것 같다. 왕따, 찐따, 찌질이. 이 세상에 아직도 계급이 있다면 난 아마도 최하위의 계급에 속해있지 않을까. "들어드릴까요?" 그런데...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